대체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나라들은 선수들의 숙소로 

리조트나 호텔을 예약하고 묵는 것이 일반적인데, 

독일의 행보는 이번에 좀 달랐습니다.

브라질에 체류하는 동안 묵을 숙소를 직접 지은 것이죠.

또한 월드컵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 이 베이스 캠프를 브라질에 기증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독일팀이 돌아가면 이 시설들은 호텔, 리조트, 학교, 병원 등 관광자원 및 사회제반시설로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고용창출 효과도 생기고 일석이조겠죠.

we don't need world cup, 

we need money for hospital and education이라고 시위하던 브라질 시민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멋진 베이스 캠프입니다.

시설의 훌륭함을 떠나서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해냈다는 것에 대해서 독일 사람들을 다시 봤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출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