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나흘째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장성호 / 서울 마포구 - "초미세먼지가 더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을 근래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가면 피부가 따갑다는 느낌이 나서….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2일 서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13일 황사에 중국발미세먼지까지 겹치며 우리나라 대기질이 최악.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차츰 중국발 황사와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내일 전국의미세먼지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북서쪽에서 황사가 날아오고 있는데요.

이 황사로 인해 대구 경북의미세먼지농도가 종일 나쁘겠고요.

초미세먼지농도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여전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전국의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 모두 높게 치솟겠는데요.

내일 세종과 충남의미세먼지농도 '매우 나쁨' 수준이 되겠고 대전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농도도 오전까지.

북서 기류를 타고, 점차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내일부턴 제주 지역도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공기가 탁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 수도권에 '고농도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1일 인천 연수구 동춘터널 인근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미세먼지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12일) 오전에는 대기에 축적된미세먼지탓에 대기질이 나쁘고 오후부터는 나라 밖에서미세먼지와 함께.

수도권 지역미세먼지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동구 일대가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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