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과 관련해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정부가식품·외식업계를 향해 가격 인하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 가격의 자율성을 살려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 2000원’ 발언으로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불과 3년 전 정부 개입으로 어쩔 수 없이 줄줄이 가격 인하를 결정했던 라면업계에선 이번 발언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대통령은 9일 두 번째 열린.
‘개당 2000원’ 발언이 알려지면서업계에선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라면 한 품목을 언급한 게 아니라, 전체식품물가에 대한 경고의.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식품물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식품업계를 소집했는데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값을 지적하기도 한 만큼 새 정부의 물가 잡기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지났다”며 “여야가 협력해 머리를 맞대고 (생활 물가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식품업계관계자와의 간담회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식품·외식업계를 만나 치솟는식품물가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로.
원이 진짜냐"는 대통령 지적 이후 물가 문제가 이재명 정부의 우선 과제로 떠올랐죠.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도 치르기 전에식품업계와 만나 유통 구조와 배달 수수료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고 발언하자 라면업계는 물론식품업계전반이 새 정부의 물가잡기 기조에 긴장하고 있다.
식품업계관계자는 "대표 서민 음식인 '라면'을 콕 집어 언급했지만 새 정부의 물가관리 방향성에 대한 대통령의 의도적인 발언이라고 본다"며 "향후 라면을 시작으로식품.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환율 변동 등 누적된 비용 부담 속에서.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식품, 외식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