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입주민이 세탁실 창틀에 여러 개의담배꽁초와 라이터를 모아놓았다.
/보배드림 한 아파트 입주민이 세탁실에서 흡연하는 아랫집 이웃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랫집 이웃이담배를 계속 피우면 어떻게 대처.
함께 만드는 작은 배려’라는 슬로건 아래,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바람직한 흡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담배꽁초무단투기는 거리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온 만큼, 일상 속 작은 배려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어떻게든 쑤셔 넣어 버리는 걸 보면 방법이 없다"고 했다.
사당1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빗물받이 수십개를 살펴본 결과, 쓰레기나담배꽁초가 없는 빗물받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침수 원흉, 당신일 수도'라는 빗물받이 옆 문구가 무색했다.
심해서 세탁실을 지나갈 수 없고 옷에도 냄새가 다 밴다”고 말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래층 세탁실 난간에 수북이 쌓인담배꽁초와 라이터, 정체불명의 액체 자국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웃은 원래 비상구에서담배를 피우다가 민원이 들어오자, 장소를.
빗물받이 근처에 쌓인담배꽁초.
게티이미지뱅크 기후위기로 인해 전국 곳곳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심코 버린담배꽁초하나가 도심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로 곳곳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하지만 하수구의 역한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는 것도 잠시였다.
이들은 주저 없이 하수구 뚜껑을 열고 수북이 쌓인담배꽁초를 꺼내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사동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모여 빗물받이를 막은담배꽁초와 쓰레기를.
1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서울.
지자체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었죠.
지난달 말 기준 빗물받이 청소는 30%에 못 미쳤고, 취재진이 상습 침수구역에 가보니담배꽁초무단투기는 여전했습니다.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한 차례 이상 유지·관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도시침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담배꽁초와 같은 쓰레기와 퇴적물에 빗물받이가 막히면서 배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 꼽히는데, 매년 홍수기 전 점검을 완료해야 한다는.
인천 부평의 한 상가에서담배꽁초불씨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6개 매장이 피해를 입었다.
법원은 불씨를 튕긴 50대 여성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며,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정했다.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모습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