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들에서 일주일 사이 470회가 넘는

섬들에서 일주일 사이 470회가 넘는

test 0 2 2025.06.28 23:26:40

<앵커> 최근 일본 최남단 섬들에서 일주일 사이 470회가 넘는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지, 이른바 '7월대지진설'과 맞물려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일본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규모 9.


0)으로 어촌 마을에 쓰나미가 덮친 모습과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는 완전판' 표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엑스 캡처 일본에서 나흘 간 300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면서대지진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직장인 A씨는 올여름 휴가로 일본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


가장 큰 걱정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지고 있는 ‘7월대지진설’이다.


그는 “여행 성수기인데도 항공권이 10만 원 아래까지 내려가서 가고 싶지만, 친구와 가족들이 큰 지진이 날 수 있다며.


[미야기현=AP/뉴시스]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발생 당시 거대 쓰나미가 미야기(宮城)현 나토리(名取)해안을 덮치고 있는 모습.


일본에서 사흘 동안 무려 300회에 육박하는 지진이 발생하자대지진과 관련한 공포와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당시 무너진 건물과 잔해들.


일본 만화 작가 타츠키 료(70)가 출간한 만화 ‘내가 본 미래’가 그 시발점이다.


타츠키는 1999년 이 책을 처음 출간.


운암자이포레나


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일본 안팎에서 난카이 해구대지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 동해안과 인접한 일본 해안에서 대규모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진이 잦은 건, 유라시아판 아래로 필리핀해판이 파고드는 지질 구조 때문입니다.


난카이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진원 예상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른바 '7월대지진설'과 맞물리면서 불안감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도쿄=AP/뉴시스] 동일본대지진참사 14주년인 11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사고 당시와 같은 시간인 오후 2시 46분을 기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기도하고 있다.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에 최근 일주일새 수백회에 이르는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면서 누리꾼들을 중심으로대지진전조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대지진과 직접 관련성은 낮지만 일정 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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