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상안동의 인근 산림소나무들이 집단으로 재선충병에 걸려 검고 누렇게 변해 있다.
올해는 앞뒤 온 사방소나무들이 병에 걸렸다더라.
" 10일 오후 찾은 울산 북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2025년 5월 기준).
산림청 제공 울산에서 최악의 재선충병 확산으로 올해만 16만그루의소나무가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때이른 폭염이 계속되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더위에 취약한소나무가 더 이상 남부지방에서는 생육하기 어려운.
지난 5월 기준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현황 표.
산림청 제공 걸리면 100%소나무를 고사시키는소나무재선충병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 1년(2024년 5월~2025년 5월)간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3월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봤던 영남권에서 피해가 심각하며, 경기·강원 지역으로도 확산세가 이어져 우려를 더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소나무·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 광경.
ⓒ산림청 산림청은 2023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던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감염목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예산과 인력을 대폭 투입한 결과, 2025년 상반기까지 방제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가 개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교육’에 참가한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전문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소나무재선충 하반기 방제 시기를 앞두고.
작년 폭설·습설로 1천그루 손상예산 부족 이유로 반년 넘게 방치지자체 개입 못하는 제도도 문제 화성 융건릉 폭설 피해소나무(7월10일자 1면 보도)의 복구가 지연된 데에는 국가유산청의 경직된 행정 절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소나무재선충 병 확산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에 따르면올해소나무재선충 병은 16만7천9백여 그루로 지난해에 비해 2.
8배 급증했고발생 시군도 15개로 확산됐으며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