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에 '사계절동백(冬柏)꽃'이 피고 있다.

'겨울 동'(冬)자가 들어가는 이름처럼 겨울에 피어 봄에 지는동백꽃이 여름철 제주도 곳곳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꽃밭이 아니라 제주인들의 가슴에서 철을 가리지 않고 피고 있다.

1990년대 초 강요배 화백의 <동백꽃지다> 작품과 오성찬 소설가의 채록집에 담긴 김인생 할머니의 증언을 통해동백꽃은 4·3의 비극적인 역사를 상징하게 됐다.

특히 4·3 학살이 가장 많이 일어났던 시기가동백꽃이 피는 겨울부터 봄 사이였고, 눈 위에 떨어진.

자를 닮았다고 해서 지심도(只心島)로 불린다.

용인 더클러스터

동백나무가 섬의 70%를 뒤덮고 있어 2~3월이면 온통동백꽃천지다.

도는 일제 강점기 섬 정상에 조성된 옛 활주로 약 500m 공간을 활용해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강하늘이 주인공 '우성' 역을 맡아 배우 염혜란, 서현우 등과 호흡을 맞췄다.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동백꽃’ 지난 공연 모습.

사진=도모 제공 춘천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문화소외지역 아동들과 연극의 즐거움을 나눈다.

도모는 3일 고성 문화의집에서 연극 ‘동백꽃’을 공연한다.

고성군(군수:함명준)이 3일 고성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 ‘동백꽃’ 연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 ‘2025 강원 ART 박스 공연단’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오는 10월까지 연극과 인형극, 그림자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비오 주교를 비롯한 제주교구 방문단이 교황청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3을 상징하는동백꽃배지를 달고 있다.

더불어 김형진 작가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한라일보 1층 '갤러리 ED'에서 개인전 '빛으로 이끄는 얼굴들'을 진행.

동백꽃향기 은은하게 풍기는 선운사 운명처럼 만난 스님의 지혜로온 사찰을 에워싼동백나무 이른 봄 살 속 파고드는 소소리바람과 함께붉게 피워 올리는 진실한 기도의 흔적 그 속에서 울리는 종소리뎅그렁 풍경소리 스며들고잔잔한 내 마음 물결 위에도붉은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