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계곡, 강 등 곳곳마다피서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가 쌓여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춘천시의 한 계곡 주변 숲에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수북이 쌓인 채 방치돼 있다.
피서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계곡.
광복절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경포를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가운데 24일 폐장하는 속초, 양양을 제외한 4개 시군 모든 해수욕장이 17일 폐장한다.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1만 7893명의피서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만 3537명보다 32.
2%(4356명) 늘어난 수치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의.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막바지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보트에 매달린 낙하산에 올라 푸른 바다를 마음껏 감상합니다.
적발과 경고에도 “이것만 먹고 가겠다”며 버티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지난 10일 삼천사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피서객들.
구역마다 2인 1조를 이뤄 매일 세 차례 단속.
▲ 지난 16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지난 2일 오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되어가는 이 시설, 설치업체도 구청도 이제 와선 어쩔 수 없단 입장입니다.
◀ 리포트 ▶ 여름철피서객들로 붐비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패들 보드를 타는 사람들 뒤로 안전 통제선이 있는데, 그 옆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색.
물 부족 사태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불어 농업·생활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1년 중 대목인 해수욕장 개장 기간 전국에서 몰려든피서객들의 물 사용 편의도 크게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시의 고민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주말이 강릉지역 해수욕장 폐장 전 마지막.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개장 이후 이날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피서객은 839만 16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