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후9시 현재(우리시간)
( 현지시간은 오후 써멀 한창일 시간)
1위의 마우러 선수는 골까지 423Km를 남겨두고 7턴포인트를 향해
비행중입니다.
그의 비행을 약 두시간 따라가면서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역시...라는 말이 절로..
한편
홍필표선수와 일본의 오기사와 선수는 인스부르크에서 걷는 중인데
홍선수는 시내를 가로 질러 쭉 걷고있고
오기사와선수는 꾸준히 등반하여 현재 시내 북쪽의 2300미터급 산정상까지 올라가서
이륙준비준인걸로 보입니다,.꽤 오랫동안 이륙않는군요.장소가 여의치 않은듯.
두 선수 모두 골까지 800km남겨둔 상태입니다.
한편,
어제는 한일 양선수가 레이스중 한 산 정상에서 우연히 극적으로 조우하였습니다.
두선수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더군요.(사진 몇장 캡춰했습니다. 아래)
한동안 쉬던 두 선수는 오기사와선수가 먼저 이륙, 곧 한써멀 잡고 좋게 날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에 홍선수도 이륙하였으나 이렇다할 써멀링없이 산허릴 가로 질러 비행합니다.
계곡을 하나 건너 일본선수는 산정상 아래부근에 착륙했고 장비정리후 다시 이륙하려고 정상까지 등반시작..ㅋㅋㅋ
홍선수는 오기사와선수가 장비 추스리는걸 보면서 지나갑니다..
그는 몇킬로를 더 날아서 착륙했고 이후 엄청 걷기 시작합니다...
라이브 트랙킹을 보면서 참 신기한 세상임을 절감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거 도입되엇으면 좋겠는데...